런BTS 토론토 EP.2 리뷰 — 제1회 피클볼 대회, 혼자 출전한 제이홉이 준우승한 이유 (최종 순위 정리)
RUN BTS 2.0 · BTS in Toronto EP.2 / "저희 진지합니다 — 제1회 피클볼 대회" 토론토 공원에서 몸풀기 게임을 하고, 실내 코트로 옮겨 토너먼트를 치르는 약 30분 분량의 회차입니다. 제목처럼 일곱 명이 정말 진지하게 경기해서 운동 예능으로 봐도 재미있었습니다. 팀 구성부터 경기 흐름, 최종 순위까지 정리했습니다.
3줄 요약
- 멤버가 7명이라 짝이 맞지 않아 제이홉이 혼자 한 팀으로 출전했습니다.
- 팀 이름이 '김석진', '김석진1'인데 정작 진은 두 팀 모두에 없습니다.
- 최종 우승은 TEAM 김석진(지민·정국), 혼자 뛴 제이홉이 준우승했습니다.
1. 오프닝 — 토론토 공원에서 몸풀기 게임

호수가 보이는 토론토의 한 공원에서 시작합니다. 일곱 명이 둥글게 서서 작은 공을 발로 주고받는 '하키색(풋백)' 서바이벌 게임인데, 각자 목숨이 2개이고 둘 다 잃으면 탈락하는 방식입니다.
공이 엉뚱한 방향으로 높이 날아가고 공원의 오리들이 중간중간 화면에 끼어들면서, 시작부터 분위기가 밝습니다.

첫 탈락자는 **뷔(태형)**였습니다. 피클볼을 빨리 치고 싶어서 마음이 급해진 '조급한 MC' 장면도 웃음 포인트입니다.
2. 대회 개막 — 피클볼이란, 그리고 팀 구성

실내 코트로 자리를 옮기면서 **"북미에서는 피클볼이 진짜 유명하다"**는 설명과 함께 본 경기가 시작됩니다.
피클볼은 테니스·배드민턴·탁구를 합친 듯한 라켓 스포츠입니다. 패들(나무·복합소재 라켓)과 구멍이 뚫린 플라스틱 공을 쓰고, 코트가 작아서 입문 장벽이 낮은 편입니다. 북미에서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인기를 끈 종목이죠.
진이 **"제가 테니스 선수 출신이라고 얘기했나요?"**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, 예전 달려라 방탄 테니스 편을 기억하는 분이라면 바로 웃음이 나올 대목입니다.
팀 구성

| 팀 이름 | 선수 | 비고 |
| TEAM 김석진 | 지민, 정국 | '김석진 없는 김석진 팀' |
| TEAM 김석진1 | 제이홉 | 홀수 인원이라 혼자 출전 |
| TEAM 뷰가 | 슈가, 뷔 | 뷔 + 슈가 |
| TEAM 김김 | RM, 진 | 김남준 + 김석진 |
팀 이름을 짓는 센스가 이 회차의 숨은 재미입니다. '김석진'이라는 이름이 붙은 팀이 둘이나 되는데 정작 진은 '김김' 팀 소속이라, 경기 내내 자막과 멤버들이 이걸로 계속 웃깁니다.

쉬는 팀은 중계석으로 올라갑니다. 1경기 해설은 정호석·김태형 콤비였습니다.
3. 대진표 한눈에 보기

4강 두 경기를 치르고 승자끼리 결승, 패자끼리 3·4위전을 하는 단순한 구조입니다. 아래에서 경기별로 정리하겠습니다.
4. 1경기 — 김석진(지민·정국) vs 김김(RM·진)

'김석진 없는 김석진 팀'과 진짜 김석진이 있는 '김김' 팀의 대결입니다. 구도 자체가 이미 재미있죠.
경기는 끝까지 접전이었습니다. 9:8 매치 포인트에서 지민·정국 팀이 마무리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. 김김 팀은 3·4위전으로 내려갔습니다.
5. 2경기 — 뷰가(슈가·뷔) vs 김석진1(제이홉 1인 팀)

이 회차의 백미입니다. 2대1 경기인데도 제이홉이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. 4:4, 5:5까지 팽팽하게 이어졌고, 뷔는 "한 랠리에 한 번밖에 안 나오는 좋은 스트로크"라는 자막이 붙을 만한 멋진 장면도 만들어냈습니다.

그런데 뷰가 팀에서 서브 실수가 몇 차례 이어지면서 흐름이 넘어갑니다. 자막도 "스노우볼로 만들어진 8:5 탈락 위기"라고 표현할 만큼, 작은 실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.
결국 제이홉이 혼자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.
6. 3·4위전 — 김김 vs 뷰가
4강에서 진 두 팀이 3위를 놓고 다시 맞붙었습니다. 김김 팀이 7점까지 따라붙으며 추격했지만, 마무리는 뷰가 팀이 군더더기 없이 가져갔습니다.
최종 스코어 뷰가 10 : 7 김김. 3위는 슈가·뷔 팀입니다.
7. 결승 — 김석진1(제이홉) vs 김석진(지민·정국)

'김석진1' 대 '김석진'. 이름만 보면 누가 누군지 헷갈리는 결승전입니다.
확실히 결승답게 랠리 수준이 올라가서, "결승전다운 선수들의 실력"이라는 자막까지 붙습니다. 제이홉은 두 명의 공격을 계속 받아내며 버텼지만, 결승에서도 서브 미스가 나오면서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.
지민·정국 팀이 9:7 매치 포인트까지 앞서 나가며 경기를 마무리합니다.

우승은 TEAM 김석진(지민·정국). 꽃가루가 날리는 가운데 두 사람이 패들을 들어 올리는 장면으로 대회가 끝납니다.
8. 최종 순위


| 순위 | 팀 | 선수 |
| 🥇 1위 | TEAM 김석진 | 지민, 정국 |
| 🥈 2위 | TEAM 김석진1 | 제이홉 (1인 팀) |
| 🥉 3위 | TEAM 뷰가 | 슈가, 뷔 |
| 4위 | TEAM 김김 | RM, 진 |
감상 포인트 세 가지
① 제이홉 1인 팀의 준우승 — 이번 회차의 MVP를 꼽으라면 단연 제이홉입니다. 2대1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 결승까지 올라가 준우승을 했으니, 숫자로만 봐도 가장 인상적인 활약입니다.
② 팀 이름 작명 센스 — '김석진'이 붙은 팀이 둘인데 정작 진은 어느 쪽에도 없다는 설정 하나로 회차 내내 웃음이 나옵니다. 이런 사소한 장치가 런BTS의 강점이죠.
③ 진지해서 더 재미있는 운동 예능 — 제목 그대로 다들 진심으로 경기합니다. 승부에 몰입하니 보는 쪽도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되고, 피클볼이라는 생소한 종목도 금세 이해됩니다.
마치며
피클볼이라는 종목 자체가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데, 이 회차를 보고 나면 규칙이 자연스럽게 이해됩니다. 북미에서 왜 그렇게 인기인지도 알 것 같고요.
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챙겨 보시길 권합니다. 다음 토론토 에피소드 리뷰로 또 찾아뵙겠습니다.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pfUnfbaNarg
※ 본문의 캡처 이미지는 리뷰·소개 목적으로 사용했으며, 영상 저작권은 BIGHIT MUSIC / HYBE에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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