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TS in Toronto EP.1 리뷰 | 토론토 공원에서 다시 펼친 ‘동심 소풍’ (수건돌리기·무궁화 꽃·생각해 볼게 토론)
BTS in Toronto EP.1 「동심 소풍 · 생각해 볼게」 · 러닝타임 약 26분
토론토를 찾은 방탄소년단이 호숫가 공원에 돗자리를 펴고
가을 피크닉
을 열었습니다. 수건돌리기와 업그레이드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, 토론토 로컬 음식으로 차린 점심, 그리고 “생각해 볼게”의 진짜 의미를 두고 벌어진 진지한 토론까지. 제목 그대로 동심으로 돌아간 하루였어요. 에피소드 흐름대로 정리해 봤습니다.

1. 오프닝: 2019년 토론토 피크닉의 기억 소환
도착하자마자 돗자리에 신발 신고 올라간 정국이 형들에게 바로 혼나면서 시작합니다. 멤버들은 “여기 한 번 왔었나?” 하며 기억을 더듬는데, 화면에는 2019년 EP.70 BTS in Toronto 2의 피크닉 장면이 함께 나와요. 숙소에서 일어나자마자 노래 퀴즈를 맞히던 그때를 떠올리며, 이번에는 “그때의 기억을 다시” 살려 보기로 합니다.
소풍 하면 빠질 수 없는 김밥 이야기도 나옵니다. “우리 엄마 김밥 진짜 맛있는데”라는 한마디에 다들 공감하고, 어릴 적 소풍 가서 하던 놀이를 오늘 다시 재연해 보기로 해요.
2. 첫 번째 게임: 수건돌리기 (업데이트 버전)
첫 게임은
수건돌리기
. 그냥 하는 게 아니라 ‘업데이트한 버전’이라 바닥에 이런저런 소품이 깔려 있고, 룰 설명을 듣는 장면에서는 자막이 “아는 게 없는 메인 MC와 그의 대변인”이라고 놀립니다.
- 손뼉 말고 다른 걸 치는 ‘경보 룰’ 때문에 원 안이 잔뜩 옹졸해지고,
- 수건을 내려놓자마자 끝없는 기습 공격이 이어지고,
- 결국 “영원히 잡을 수 없는 무한 굴레”가 됩니다.
승패보다 그냥 신난 사람들이었어요. 신발 끈 묶다가 갑자기 잡히는 술래, 잡을 생각 없이 뛰는 속력 등 소소한 장면이 계속 웃깁니다.

3. 두 번째 게임: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(멤버 이름 버전)
두 번째는 나무 앞에서 하는
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
. 여기도 룰이 하나 추가됩니다.
술래가 외친 제시어에 맞게 행동하며 이동한다! 예) “김남준 꽃이 피었습니다”라고 하면 그 멤버를 따라 해야 통과
- “정호석 꽃이 피었습니다”, “김남주우우” 같은 제시어가 나오면 멤버 특징을 흉내 내야 하고
- “민윤기 꽃이 피었습니다”에는 가만히 서 있기가 정답(?)
- 술래는 제시어와 맞지 않는 멤버를 탈락시킬 수 있고, 잡힌 멤버는 술래와 연결된 손가락을 끊어야 구출됩니다.
첫 시도 만에 탈락자가 나오고, “브레이크 고장”, “정면 돌파 제이홉”, “지옥에서 돌아온 석진” 같은 자막이 쉬지 않고 터집니다. 승부가 안 나서 연장전까지 가는데, “오늘은 끝까지 가시죠”라는 말과 함께 다들 집중력 MAX. 자막처럼 오랜만에 느껴본 동심이었어요.

4. 피크닉의 꽃, 점심 시간: 토론토 맛으로 한 상
실컷 뛰고 난 뒤 “밥 먹자…”로 넘어가는 점심 시간. 메뉴는 토론토 맞춤입니다.
- 푸틴: 감자튀김에 그레이비 소스와 치즈를 얹은 캐나다 대표 간식
- 샌드위치
- 스시 피자: 오늘의 메인 요리. 토론토에서 유명한 퓨전 메뉴
- 버터 타르트: 피칸이 올라간 캐나다식 디저트
“나쁘지 않아, 맛있어”라는 평이 나오고, 아보카도 불호인 멤버도 등장합니다. 자막의 결론은 “그래도 한식만큼 만족스러운 오늘의 점심”.

5. 밥 먹으며 밸런스 토크: “생각해 볼게”는 거절일까?
식사 자리에서는 밸런스 질문 토크가 이어집니다. 질문은 가벼운데 토론은 진지했어요.
Q1. ‘생각해 볼게’의 의미는? 완곡한 거절 vs 진짜 생각하는 것
거절파와 생각파로 나뉘었는데 만장일치에 가깝게 생각파였어요. “밥 한번 먹자”까지 소환하며 미묘하게 다른 뉘앙스, 말투 이슈, 상황극까지 동원한 끝에 나온 결론은
“생각해 볼게”는 진짜 생각하는 것이다
. 거절을 이 말로 돌려 하는 건 예의상 좋지 않은 답변이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.
Q2. 모기에 물린다면? 미간 vs 발바닥 중앙
벌써부터 의견이 갈립니다. 발바닥파는 두 명뿐이었고, “모기에 물리면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게 긁는 것”이라는 반론까지. 모기 한 마리로 세상 진지한 토론이 열렸어요.
Q3. 내가 멤버를 씻겨 주기 vs 멤버가 나를 씻겨 주기
“멀쩡한데 왜 씻겨 줘?”라는 반응에 “멀쩡할 때 씻겨야지”가 이어지는 극한의 선택지. 최종 선택은 씻겨 주는 쪽이 낫다는 쪽으로 기울었습니다.
Q4. 멤버가 좀비가 된다면? 주변에 알리기 vs 숨겨 주기
“좀비가 저 물어요, 안 물어요?”부터 따져 보다가 “아프지 않게 한 방에 보내 줄게”라는 명대사가 나옵니다. 통제가 되는 좀비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의견까지, 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기며 마무리돼요.

< 영상 보기 >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qmp3RB7qbN4
6. 마치며
EP.1은 큰 이벤트 없이 공원 돗자리 하나로 꽉 채운 회차입니다. 15년 가까이 함께한 멤버들이 수건돌리기 하나에 전력 질주하고, 모기 물리는 위치로 진지하게 토론하는 모습이 이 시리즈의 매력이에요. 영상 끝에는 실내 코트 장면이 이어져 다음 이야기도 기대하게 만듭니다.
여러분은 “생각해 볼게”를 들으면 거절이라고 생각하시나요, 아니면 진짜 생각해 본다고 믿으시나요? 댓글로 알려 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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